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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지성"에 대한 냉정한 평가

박지성

박지성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를 해보고자 한다.

 

철저하게 냉정하게 바라보는 관점이라 조금 불편할수도 있으니 

 

박지성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뒤로가기 부탁한다.

 

프로필

이름 : 박지성

나이 : 1981년 3월 30일

신체 :  175cm

 

몸을 담궜던 팀 목록

교토 퍼플 상가 (2000~2003)

아인트호벤 (2003~200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5~2012)

퀸즈파크 레인져스 (2012~2014)
아인트 호벤(2013~2014 / 임대)

 

 

 

맨유시절의 박지성

박지성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는 물론 잘 알고있다.

 

내가 해외축구에 눈을 뜨고 해외축구 챙겨보던 시절, 축구게임인 FM 을 하던 시절에 맞춰서

 

박지성이 맨유에 입단을 했었기 때문이다.

 

박지성에 대한 정보는 구글 나무위키에 보면 많이 나와있지만, 나는 박지성 경기를 매번 챙겨봤던 입장으로써

 

냉정하게 그 시기에 대해 얘길 해보겠다. 

 

박지성이 일본팀에 있던 시절은 그러므로 제외한다.

 

박지성 교토 퍼플 상가 (2000~2003) 시절

포르투갈전 세레머니

이 시기는 내가 축구를 보긴 했지만 국가대표 경기만 챙겨보던 시기라 뭐라 할말은 없다.

 

이 시기의 박지성은 국가대표에서 활약보다도 아인트호벤 이적후의 활약이 좀더 임팩트 있었던건 사실이다.

 

2002년도 월드컵을 떠올릴 사람이 많겠지만, 그 당시 2002년 월드컵 신화를 쓴 한국 주축맴버들은

 

그 당시의 박지성보다도 위대한 선수가 많았다. 황선홍 홍명보 등등

 

물론 박지성이 못했다 라는건 아니다. 잘했던것도 팩트고 포르투갈전에서 골 넣은것도 좋았던거 맞다. 

 

어린나이 치고 해줄건 해줬던 선수였다. 이 시기는 이정도로 정리할수 있다.

 

 

박지성 아인트호벤 (2003~2005) 시절

 

박지성

 

 

 

박지성의 아인트호벤 시절이 생각난다.

 

내가 이때부터의 기억은 아주 또렷하게 있다. 성인이었고 해외축구 경기를 엄청 자주 챙겨봤던 시기였다.

 

박지성의 아인트호벤 시절은 박지성 축구인생에서의 최고 전성기라 보면 딱 정확하다.

 

그당시 박지성 경기를 안 챙겨봤던 사람들은 박지성의 맨유시절을 떠올릴테지만,

 

팀에서의 영향력이나 실제로 플레이 스타일이나 모든것이 아인트호벤 시절 박지성은

 

그 야말로 아인트호벤의 에이스 였다. 특히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땀을쥐게 만들었고 박지성이 하드캐리 했었다. 

 

정말 잘했었고 그걸 계기로 해서 퍼거슨이 박지성을 맨유에 영입하게 된 계기가 된것도 맞다.

 

AC밀란은 그 당시 세계 최고의 클럽중 하나였다. 레알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AC밀란 3대장 이었다.

 

이 당시 박지성은 정말로 칭찬받아 마땅하고 그때의 포스는 지금의 손흥민을 능가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5~2012) 시절

메시와 여러번 경쟁해본 박지성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한 시기. 

 

그 시기가 나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집에서 풋볼매니져 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박지성이 맨유 입단을 했다고 하더라. 나는 듣고도 거짓말인줄 알고 "거짓말 하지마" 라고 했다.

 

그만큼 한국선수가 해외리그 진출하는것도 힘들었던 시기였고, 더군다나 맨체스터유나이드는 

 

잉글랜드 최고의 팀이었기 때문. 내가 좋아하던 베컴이 소속해 있었던 팀이었기에 믿을수가 없었지만 

 

뉴스를 확인해보고 그게 사실이란걸 알게 됐다.

 

이 시기의 박지성의 팀내 입지를 냉정하게 얘기 하자면, 존오셔 박지성 플레쳐 <- 이 세명은 로테이션 맴버 였다.

 

박지성의 입지를 냉정하게 보고 싶다면 그 당시 플레쳐를 상상하면 된다.

 

플레쳐가 나쁜선수였냐??? 라고 묻는다면 절대 아니었고, 충분히 제역할 해주던 선수였다.

 

다만 그때 당시 맨유의 루니 호날두 긱스 캐릭 스콜스 에브라 퍼디난드 비디치 같은 주전 붙박이 맴버는 절대 아니었고,

 

뭔가 퍼거슨이 변화가 필요할때나 부상자가 많을때 박지성이 자주 들어갔다. 

 

지금의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주전이 맞지만 박지성의 맨유 입지는 손흥민과는 많이 달랐다.

 

잘하고 열심히 뛰고 많이 뛴 선수는 맞지만 특출난 선수는 아니었다.

 

 

 

결론

 

 

박지성의 맨유시절은 거품이 사실 많이 껴 있는건 사실이다. 맨유 레전드였다고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것

 

잘알고 있다. 하지만 아닌건 아닌거다. 로테 맴버 였고 위대한 팀 맨유에 있던것도 맞다. (지금의 맨유가 아님)

 

박지성은 맨유에서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었고. 열심히 뛰었고 팀을 위해 헌신적인 선수였다.

 

좋은 선수였고 멘탈적인 부분에선 따라올 선수가 없었던 선수 맞다.

 

박지성은 맨유시절 맨유입지가 조금 안좋았던거 빼곤 플레이 스타일도 그렇고 특히 국대에서는 영향력이

 

지금 손흥민의 2배는 될 정도로 국대에서의 활약은 대단했다. 

 

박지성은 우리나라 축구역사의 한 획을 그은 선수라는 점은 아무도 반론하지 못할것이다.

 

하지만 맨유 레전드는 아니었다.